매일 걷던 우리 동네 골목길, 무심코 지나치던 낡은 담벼락과 깨진 틈새들을 기억하시나요?
어둡고 으슥해서 피해 걷기 바빴던 흥선동 골목 10곳이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'지붕 없는 갤러리'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!
○ 틈새 구조대 '사이사이'의 탄생
지난 5월, 흥선청소년센터에 모인 14명의 청소년과 시민 활동가들은 '사이사이'라는 이름의 틈새 구조대를 결성했어요.
상습적으로 쓰레기가 버려지던 빌라 뒷담장, 칠이 벗겨져 흉물스럽던 외벽 등 마을 곳곳의 아픈 틈새 10곳을 직접 찾아 나섰죠.
그리고 그 상처 난 공간에 귀여운 '브릭(레고) 디오라마'와 싱그러운 '이끼'를 심어 다정한 예술 작품으로 치유해 냈답니다.





○ 골목을 탐험하며 듣는 청소년 도슨트
지난 9월 19일, 사전 신청한 50명의 가족과 함께 이 10곳의 작품을 찾아 떠나는 '지붕 없는 갤러리' 골목 투어가 열렸습니다!
청소년들이 직접 탐험 지도를 나눠주고, 각 틈새 앞에서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도슨트가 되어 들려주었어요.
"지저분했던 담벼락이 아이들 덕분에 동네 자랑거리가 되었어요!" 투어에 함께하신 동네 주민분의 따뜻한 칭찬에 구조대원들의 어깨도 으쓱해졌답니다.


○ QR코드로 언제든 만나는 우리 동네 이야기
혹시 투어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우신가요? 걱정 마세요! 골목을 걷다 발견한 틈새 작품 옆 QR코드를 스캔해보세요. 청소년들이 직접 녹음한 생생한 오디오 가이드와 디지털 스토리 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노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아카이브에는 지난 5개월간의 치열했던 구조 과정과 사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.
↓↓↓ 틈새 구조대 노션 사이트 바로가기 ↓↓↓
https://glistening-cobra-e26.notion.site/3c0290514c0f806faca2d4ca7ecff62c?source=copy_link
○ 센터 로비에서 열리는 팝업 전시까지!
흥선청소년센터 1층 로비에서는 9월 27일까지 '지붕 없는 갤러리' 팝업 사진전을 열었습니다.
틈새가 치유되는 감동적인 과정을 대형 패브릭 사진으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어요.
청소년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어떻게 동네를 환하게 밝혔는지, 우리 마을의 눈부신 변화를 직접 골목 곳곳을 다니시며 확인해보세요!
(틈새의 위치, 지도, 설명은 "상단 노션사이트 링크"에 접속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)
